16.04.25 MON
자출을 하는건 좋은데 뭔가 신선함(?)이 필요했다.
사실 예전부터 위시 리스트에 있었던 액션캠.
다만, 활용면에서 확신이 없었기에 사려는 생각을 몇번 접었었다가,
한달전부터 다시 알아보기 시작했다.
나의 구매기준은 언제나
1. 디자인
2. 디자인
3. 디자인
4. AS보장 및 편의성
5. 내가 살 수 있는 가격
액션캠 시장에서 굳건히 탑을 지키고있는 고프로 시리즈와
아직까지는 2인자 소니.
그리고 가성비가 좋다는 다른 캠들을 살펴보다가
Sjcam M10 Plus 라는 제품이 눈에 띄었다.
비교영상들도 여러번 봤는데,
인코딩 후의 화질차이는 크게 못느끼겠고..
각 회사마다의 색감차이는 개인취향일테고..
뭐.. 그러다 디자인도 넙대대한 직사각형이 아닌 큐브모양의 M10으로 굳혀졌고,
최저가 쇼핑몰에서 필요한 악세사리들을 장바구니에 담다보니
어느새 17만원이 넘어갔다.
M10 본체는 11만원정도.
그렇다면..
나는..
고프로세션
-ㅁ-
세션이 처음에 나왔을때는 진짜 넘사벽의 가격이였다. 40만원 이상;;
지금은 많이 떨어진 가격 덕분에 조심스럽게 넘볼수는 있게되어 바로 결정!!
고프로세션의 장단점
단점
배터리교체 불가 - 설정(영상품질, 와이파이 온오프)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오래 버텨봐야 1시간 45분?
/ 불량제품이 좀 있는듯
(처음에 받은 제품은 자동 조도 시스템이 불량 / 새거로 받은 제품은 마이크 불량으로 담주에 내방예정)
참고로 세파스 고프로 AS는 새제품 교환방식이다. 불량판정나면 새거로 교체.
장점 : 검정색이며, 작고, 고프로고, 이쁘다.
GoPro Hero4 Session
충전중
크기는 저정도
와이파이로 핸드폰과 서로 연결해서 업데이트도 할 수 있고, 여러가지 설정 및 카메라 작동까지 가능.
하지만 배터리 소모가 커서, 평상시에는 와이파이를 꺼놓는다.
엘리엇에 달아보았다. 거치대는 가민+액션캠인 이노베이션 거치대.
국산제품인데 단단하고 괜찮은듯.
[사용기 추가]
배터리 문제가 생각보다 크다.
자출거리가 40키로로 약 1시간40분정도 소요가 되는데 거의 다와서 힘없이 꺼져버리더라..
해결책으로 여러가지 생각해보았다. 일단 나는 드랍바에 덕지덕지 붙이는걸 싫어한다.
그렇기에 낮에는 가민만. 저녁에는 전조등까지만 붙인다.
근데 대부분의 보조배터리를 단 자전거의 모습은 이러했다.
...
어떻게하면 좋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무릎을 탁! 침
덩치도 크고 못생긴 보조배터리는 공구통에 넣어버리고, 대신 긴 케이블로 연결하면?!
브레이크 케이블에 USB케이블을 케이블타이 두개로 적당히 고정
(핸들 방향전환에 간섭없도록 살짝만 고정)
브레이크 케이블을 따라서 USB잭만 나와있는 상태
만족해..후훗
고프로 연결시 모습
자체 배터리 방전 후 4000mAh 보조배터리로 연결하고, 약 3시간을 더 라이딩했는데 꺼지지 않았다.
영상은 12분씩 2GB정도의 용량으로 분할레코딩 되었고, 누락된 영상 없이 잘 저장되었으며,
1080p / 30fps 로 녹화했는데, 64GB 메모리중 약 50GB정도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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