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5 WED
환한 방보다 은은한 조명이 좋아서 집에서 일하는거 아니면 거의 침대협탁에 있는 스탠드만 켜두고 있는다.
조명이 주는 따듯함. 포근함이 좋다.
책상에도 저런 스탠드를 하나 살까해서 보는데 맘에드는 스탠드가 없었고,
왠지 책상이 복잡해질것 같아서 간접조명으로 해결해보기로 했다.
가성비 괜찮은 LED간접조명으로 구매!
전기세도 계속 켜놔도 한달에 2백원인가.. 거의 안나오고 LED수명도 5년정도 라니까 맘편히 써도 될 것 같다.
DAYHOME
간접조명 설치가 복잡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세하게 설명해놓은 쇼핑몰
배송도 안전포장. 마음에 듬.
구성품은 간단하다. 길이 2M LED 조명이랑 USB선, 콘센트, 스위치.
영화 필름처럼 돌돌 말려들어가있다.
꺼내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켜봤는데 밝기가 5단계로 나누어져있고, 리모콘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난 최고밝기로만 세팅.
LED 부착은 프로젝터 스크린 지지대 뒤쪽에 안성맞춤.
천장용 LED는 가볍게 제작되어있는데 나는 침대용으로 사서 LED 가 조금 무게가 나간다. 침대용이 좀더 밝음.
암튼 그 무게를 기본 테이프가 버텨내주지를 못해서 잘 떨어지는 바람에 초강력 3M양면테이프로 다시 붙였다.
그래도 떨어지면 고리못 박아버리고 걸처놔야지.
지저분한 배선은 커튼 뒤쪽으로 넘겨버리고 컴퓨터에 연결.
근데 문제발생!
PC 전원을 끄면 같이 꺼질줄 알았는데 본체는 전류가 흘러서 조명은 꺼지지않았다.
근데 번뜩 떠오른 쓸데없는 물건하나
최근에 인터넷 설치하면서 행사품이라고 받았던 [Iot 플러그]
이게 뭐냐면,, 스마트폰이랑 플러그를 연동시켜서 플러그의 전류를 ON/OFF 할수있게 해주는 기기
암튼 이거 아무 쓸모없는거였는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게되었다.
알람기능도 있어서 시간설정해두면 조명이 알아서 켜지기도 꺼지기도 한다ㅋㅋ
좋은세상이야
책상 스탠드가 필요없구만^^
밝기는 사진보다 좀더 밝고, 색감은 화이트에 가까운 옐로우라 조금 아쉽지만 그럭저럭 만족한다.
심심할때 하면 재밌는 방꾸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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