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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Hobby

라파 카멜백물통 & 본트레거 카본케이지 구매

 

2014/11/29 FRI

 

 

시즌오프 라이딩하러 상봉으로 가는길에 시원하게 슬립하고 자빠링을 했었다.

전날 비가 왔었는데.. 우이천에서 플라스틱 나무다리를 평소처럼 드리프트하듯 진입하다 그대로 미끄러져 슬립 했던 것.

순식간에 넘어져서 클릿을 빼기는 커녕 드랍바를 양손으로 잡은채로 넘어져있었다ㅋ

 

"아파..아 아파.."

 

하면서 자전거를 봤는데 별이상은 없었고..체인빠지고, 브레이크 삐뚤어지고, 변속 트러블이 살짝 생긴정도..였다-0-;;

져지는 찢어진부분이 없었지만, 머~리 어깨무릎 발무릎발..등등 오른쪽 몸이 군데군데 쑤시더라.

 

주섬주섬 정리하고 열차를 타고는 뭔가 허전하고 찝찝해서 눈을 꿈뻑꿈뻑거리며 자전거를 보고있는데..

엉..?내 물통 어디감

 

내 아소스 물통 어디감??

 

산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ㅜㅜ크허헝

 

 

물통이야 집에 몇개 더있지만, 그래도 맘에드는 물통이라 바로 샀었는데!!아까워!!

 

암튼 시즌오프 라이딩은 잘마치고,

물통은 시즌온하면 다시 사기로 하고 있었는데, 이리저리 아이쇼핑을 하던중 새롭게 눈에 띈 카멜벡 물통!

지금까지 사용했던 물통은 뚜껑을 이빨로 끄집어낸 다음에 눌러서 물을 먹든 했었는데

이 카멜벡물통은 그냥 누르면 나온단다.

 

오호...

 

근데 색깔이 맘에 드는게 없어서 아쉽군..

 

하며 돌아서는 찰나에 카멜백 라파 물통이 검색되었다.

 

오..

 

바로이거야..

 

이거긴..

 

이건데..

 

왜케 비싸 -0-;;;

 

 

파는데도 한군데고 해외배송이라 한 4만원정도..헐;;

어쩌지.. 하며 스크롤을 내려보니 어느 동호회에서 공구한뒤에 남은걸 파는 사람이 있었다.

이런건 고민하는순간 품절되니 바로 구매!

 

다른 물통보다 두배는 비싸지만 그래도 이젠 자빠지거나하면 물통도 기억하겠지..

 

 

 

 

 

 

 

 

로드입문후 라파물품은 처음사봤다.

사진은 밝게 나왔는데 짙은 그레이색상이다. 완전 블랙도 있지만, 그레이가 훨씬 고급스러운 것 같다.

굳초이스!

 

 

 

 

...

 

 

 

 

물통이 빠져서 곤란했던 경험이 있었다. 조금 거칠게 덜컹거릴때마다 물통이 빠진적이 두세번 있어서

그때마다 케이지를 바꿔야겠다고 생각만하고는 또 안사고.. 그랬었다.

 

작년에 샀었던 중국산 허접 카본케이지는 그동안 칠이 다 벗겨지고해서 물통에 허옇게 스크래치도 많이 냈었다.

칠이 너무 심하게 벗겨졌을때마다 차량 스프레이로 도색을 해주곤 했었는데 이번에 교체하기로 했다.


 

 

 

 

 

 

고르고 골라 선택한 본트레거 카본 케이지.

무난하게 데칼없는거로 사려다 워낙 자전거도 올블랙이고 해서 케이지라도 포인트를 주기로했다

 

 

 

 

 

그립력이 아주 꽉!! 잡아주는게 만족스럽다.

 

 

 

이제 고만사자 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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