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2 FRI
퇴근시간부터 내린 눈이 금새 소복하게 쌓였다.
조심조심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이놈의 프랭크는 엘리엇처럼 섬세한 컨트롤이 안된다.
어차피 빨리가나 천천히가나 얼마차이 안나는 거리기에 슬금슬금 수영장으로 향했다.
우리반은 15명정도 된다. 사람이 많아서 50m 왕복 하는데도 정체가 심하더라.
처음에는 맨뒤에서 다 보내고 멀찌감치 거리가 벌어지면 출발하곤 했었는데..
선생님이 앞으로 오라고한 그날부터 너무너무 힘들기 시작했다 -0-;;
거기다 오늘부터 첫번째로 출발하게 됐는데 정말이지 압박이 엄청났다
조금만 늦춰지면 바로 뒤에서 발을 치는...
도망자가 된 기분..
숨돌릴틈없이 돌려대는 선생님 덕분에 힘들어 뒈지겠지만,, 그래도 재밌다.
자전거는 무리해서 타도 온몸이 아프진않았는데
수영은 안아픈데가 없다;;
근데 살은 자전거탈때가 더 많이 빠진듯.
음....뭐 수영을 자전거처럼 8시간씩 한다면 더 빠지려나...;;;
1번된 기념일!
언제 뺏길지모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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