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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Diary

Father 15/04/09 THU 블로그를 옮기기로하고 몇일전부터 정리 작업을 했었다. 항상 광고가 많아 특별히 관리하지 않았던 안부게시판을 마지막으로 훑어보았고,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삭제를 클릭하던 나를 멈추게하고.. 가슴을 먹먹하게한 단 하나의 메세지 [엄마 담으로 이세상에서 젤로 사랑하는 아들아! 우연히 이곳에 들려 재밌고 흐믓하게 즐감하고 간다. 매사에 열심을 다하고 있는 아름다운 청년 울아들의 맘을 엿보느라니 어느사이 아빠의 가슴속에 잔잔한 행복감이 촉촉하게 젖어 들었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안녕~^.^ 2005.04.28] 저도 아빠 너무 사랑해요.. 너무 보고싶네요.. 이제야 글을 보게되서.. 이제야 철이 들어서.. 정말 죄송해요.. 보고싶습니다. 너무 많이 보고싶습니다. 멋진아들 될께요! 하늘에서 만나요! 더보기
천국에 건 전화 2014.03.06 아빠가 꿈에 나온게 얼마만일까.. 엄마와 저녁식사를 하는 부분에서 꿈이 시작되었다. 퇴근하신지 한참 지났는데도 집에 돌아오지 않으시는 아버지가 걱정이되는지 엄마는 전화기를 연신 바라보신다. "너가 전화좀 해봐라 아빠한테" "에이 또 전철에서 잠드셔서 지나치셨나보죠 ㅎㅎ" ... "ㅎㅎ 알겠어요 해볼께요" 근심가득한 엄마 표정에 난 전화를 걸어보았다. 017-236-3658 나의 첫 핸드폰 번호였고.. 마지막에 아빠가 가지고가신 번호.. ... 신호음이 가고.. 곧 너무나 듣고싶었던 아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아빠!! 어디예요??ㅎㅎㅎㅎ" "어~ ㅎㅎㅎㅎㅎ" "언제 오세요~엄마가 걱정해가지고ㅎㅎㅎㅎ" "어~ㅎㅎㅎㅎㅎ" "얼른 오세요!" "그래^^" ... 그렇게 통화가.. 더보기
2014년 1월 5일 북한산 일요일 오후 생각이 많아져 답답한 마음에 산이라도 오르면 좀 나아질까싶어 집을 나섰다. 혼자가려고 했는데, 걱정된다고 같이 가주겠다는 황군과 동행하게 되었다. 고맙네.. 친구 딱히 알아본 산도 없고해서 그냥 제일 가까운 북한산으로 향했다. 집에서 걸으면 20분정도 걸리는데 20년 넘게 살면서 여기 와본건 다섯번정도..;; 북한산 둘레길 코스 이쁘게 잘 만들어 놓았지만~ 둘레길은 나중에 가기로하고, 오늘은 오르고싶다. 참고로 이 길은 전에 자전거로 오르다 기겁을 했던 코스 바로.. 도. 선. 사. 지옥의 시작을 알려주는 통곡의 벽 간판이 왼쪽에 보인다. 오른쪽으로 진입하면 이제 화가나기 시작한다. 걸어 올라가는데도 참 심하다 생각이 드는 경사;; 전에 여길 못 올라오고 사진에 보이는 아래 끝에서 포기했었다.. 더보기
2013.12.19 새벽.. 눈이 계속 내렸으면 좋겠다.. 더보기
야밤에 염색하기 2013.12.11 내 머리색은 원래 붉은 흑갈색. 검정색 DNA에 부족한건지.. 그래서 블랙을 좋아하는건가?? 암튼,, 지난주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흰머리 발견 !!! 집 바로앞에 염색약 도매가게가 있어서 퇴근하고 들렸다. "완전, 완~~~~~전 흑색으로 주세요!" // 로라타고 힘들어서 다음에 하려고했는데.. 이집트 여자가 책상 위에서 계속 신경쓰이게하네.. 겁나 진하게 생기심.. 시커멓다ㅋㅋㅋ 염색끝~ 더보기
목고기 2013/10/23 유부남 황종윤씨 만나기 하늘의 별따기 만나기로하면 기본적으로 한달은 걸린다ㅋㅋ 약속펑크, 지각하는건 당췌 고쳐지지를 않음 유부남되고 증상이 더 심각해졌다는게 문제다 ㅡㅡ 어제도 지각해서 결국 고기를 쏘게되었지ㅎㅎㅎ 수유역에서 우리집 가는길에 삼겹살집이 많이 생겼다. 그중에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한 식당.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이 이렇게 많을까~ 해서 가보기로했다. 어제도 어김없이 사람이 가득가득!! 오래기다려야 될 것 같다고 길가에 자리를 만들어주셨다. 연기로 가득한 식당 안보다는 아직은 시원한 밖에서 먹는게 더 좋은듯^^ 이게 목고기 라는데 처음 들어보고 처음 먹어봄.. 생긴건 두꺼운 삼겹살.. 맛도 삼겹살 ㅡㅡ 더보기
몸무게 2013/10/05 20대 초반 평균 63Kg 20대 후반 평균 72Kg(입사후 늦은저녁식사와 운동부족으로 가지게된 돼지개구리 몸) 30대 초반 평균 65Kg(식습관만으로 체중조절) 내 몸은 절대 60이하로 떨어질수없다고 생각했었는데... 현재 내나이 서른둘에 10월 처음으로 59Kg을 찍다.. 운동 두달만에 이렇게되다니; 반대로 안하면 또 금방찌겠지ㅎㅎ 회사 빼샥마른 동생이 57Kg라고해서 남자가 그게모야!! 하면서 보충제라도 먹으라고 했었는데.. 암튼 60Kg에서 왔다갔다하는게 좋을것같다. 더보기
3D&가상현실 전시회 2010년3월31일 오늘 회사에서 오전근무만하고, 오후에 팀원 세명이랑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하는 3D 가상현실 전시회를 다녀왔다. 작년에 모터쇼 이후에 오랜만에 왔다. 삼성역 코엑스몰 평일 오후인데다가 전문분야 전시회라그런지 매우 썰렁하다. 내가 갈곳은 조~~기 3층에서 하고있는 3D 어쩌고 전시회. 저번주에 인터넷으로 사전등록을 해둬서 쉽고 빠르게! 바로 발급발을 수 있었다. 역시 뭐든지 준비가 철저해야해... 세미나실 앞에 앉아서 창밖 풍경을 찍고앉았다. 세미나가 한창이지만 들어갈 수 없었다. 입장료가 7만원이였기때문에!! 그래서 그냥 전시장을 찾았다.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신기한것들이 즐비했다. 영화 아바타 이후로 3D영상기술에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있어서 그런지 죄다 3D입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