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장구 2014/12/02 THU 내 유일한 운동 [자전거타기] 이 운동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겨울에는 못한다는 것이다. 자전거는 재밌게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은데, 지금같은 추위엔 답이없다. 그래서 작년에 로라를 사서 겨울을 보냈었는데... 이 로라는 헬스장 런닝머신이랑 별반 차이없이 지루함을 이루말 할 수 없다. TV도 보며 해보고, cts도 침흘리며 따라해보았지만,,, 운동만 될 뿐, 재미는 없었다. 이것저것 알아보다 올해 겨울엔 [수영]을 해보기로 결정했다. 10월달부터 알아보기 시작했고, 회사근처에 있는 탄천수영장에서 배우기로했다. 근데 쉽게 수강신청이 될줄알았는데 신청일에는 서버가 마비 될 정도로 치열했다. 결국 10월, 11월에 신청 못했다가 드디어 지난주에 12월달 수강 신청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 더보기 용문~속초 라이딩 with 얼꼴 14/10/25 두번째 속초 라이딩 올해는 속초라이딩을 갈 생각이 없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암튼 그래서 지난번에 강릉라이딩으로 다녀온건데... 작년에 로드 입문하고 제일 기억에 남는 라이딩은 속초였고, 더 추워지기전에 그런 추억을 얼꼴멤버들에게도 남겨주고 싶었다. 입문자 코스인 용문-속초가 쏠라씨나 끄댕형에겐 이젠 샤방난이도가 되었지만,, (짱짱맨 우형은 선약이 있어서 함께하지 못했다) 기억을 더듬어보며 시간표를 짜봤다. 계획하다보니 작년에 정말 천천히 간거였더라.. 뉴비였으니 당연한거였지만-0-;; 전날 바람방향을 보니 매우 좋은 순풍이였고, 스트라바에서 주요 업힐구간들을 봤는데 딱히 어려운 등급은 없었다. 그래도 내기억속의 미시령은 어마어마하게 힘들었기에 긴장이 되긴하더라. (작년에 무정.. 더보기 헤이리 라이딩 14/10/18 SAT 헤이리 라이딩 with 얼꼴 지난주 그란폰도를 다녀오고나서 리커버리겸 샤방라이딩을 다녀오기로 했다. 최근에 로드에 입문한 뉴멤버도 있고해서 팔당이나 양수까지 갈까 했는데.. 멤버들이 팔당쪽은 사람 너무 많고 싫다고해서 반대편인 파주방향. 헤이리마을에 가기로 결정했다. 이른아침 차가운공기에 흠짓해서 히트텍에 기모자켓을 걸치고 나갔는데 오후쯤에 다 찢어버리고 싶었다-0-;; 평속을 올렸다. 항상 힘안들이고 가볍게 페달링하다보니 빨라봐야 28km/h 정도였는데, 속도를 올리니 평지도 재밌고, 신나더라. 덕분에 허벅지가 좀 두꺼워져서 청바지가 좀 타이트해졌지만;; 9시반에 금호나들목에서 우형을 만났다. 형수님이 싸주신 토스트! 정성이 담뿍담뿍. 완전 맛있었다. 아침에 빵이랑 우유먹으면 배.. 더보기 천국에 건 전화 2014.03.06 아빠가 꿈에 나온게 얼마만일까.. 엄마와 저녁식사를 하는 부분에서 꿈이 시작되었다. 퇴근하신지 한참 지났는데도 집에 돌아오지 않으시는 아버지가 걱정이되는지 엄마는 전화기를 연신 바라보신다. "너가 전화좀 해봐라 아빠한테" "에이 또 전철에서 잠드셔서 지나치셨나보죠 ㅎㅎ" ... "ㅎㅎ 알겠어요 해볼께요" 근심가득한 엄마 표정에 난 전화를 걸어보았다. 017-236-3658 나의 첫 핸드폰 번호였고.. 마지막에 아빠가 가지고가신 번호.. ... 신호음이 가고.. 곧 너무나 듣고싶었던 아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아빠!! 어디예요??ㅎㅎㅎㅎ" "어~ ㅎㅎㅎㅎㅎ" "언제 오세요~엄마가 걱정해가지고ㅎㅎㅎㅎ" "어~ㅎㅎㅎㅎㅎ" "얼른 오세요!" "그래^^" ... 그렇게 통화가.. 더보기 2014년 1월 5일 북한산 일요일 오후 생각이 많아져 답답한 마음에 산이라도 오르면 좀 나아질까싶어 집을 나섰다. 혼자가려고 했는데, 걱정된다고 같이 가주겠다는 황군과 동행하게 되었다. 고맙네.. 친구 딱히 알아본 산도 없고해서 그냥 제일 가까운 북한산으로 향했다. 집에서 걸으면 20분정도 걸리는데 20년 넘게 살면서 여기 와본건 다섯번정도..;; 북한산 둘레길 코스 이쁘게 잘 만들어 놓았지만~ 둘레길은 나중에 가기로하고, 오늘은 오르고싶다. 참고로 이 길은 전에 자전거로 오르다 기겁을 했던 코스 바로.. 도. 선. 사. 지옥의 시작을 알려주는 통곡의 벽 간판이 왼쪽에 보인다. 오른쪽으로 진입하면 이제 화가나기 시작한다. 걸어 올라가는데도 참 심하다 생각이 드는 경사;; 전에 여길 못 올라오고 사진에 보이는 아래 끝에서 포기했었다.. 더보기 월동준비 14/10/20 MON 작년겨울.. 내년 겨울오기전엔 꼭 사야겠다고 생각했던 것들. 방한장갑, 토우커버, 9부기모빕(레그워머는 입기 너무 귀찮더라) 지난달에 해외구매 했고, 거의 보름만에 도착했다. 자켓은 그냥 맘에들어서 같이샀는데 기존 산티니 기모자켓보다는 약간 얇은 느낌. 온통 카스텔리구나~ 더보기 벨로픽 진안그란폰도 후기 14/10/03 FRI 오늘은 계속 신경쓰였던 자전거 잡소리의 원인을 찾아 반드시 해결하기로 했다. 댄싱할때마다 찌그덕~찌그덕 소리가 나서 휠의 스포크 마찰음인줄 알았는데 문제는 엉뚱한데 있었다. 힘이 가해질때마다 포크와 큐알이 내는 하모니였던것! 윤활유 조금 뿌려주니 더이상 소음은 없었다. 허무.. 저녁에 오랜만에 짱짱맨이랑 라이딩을 하기로했고, 혹시나해서 얼꼴 단톡방에 벙개를 올렸더니 쏠라씨와 끄댕형도 나온다고했다. 쏠라씨는 두달만인가.. 암튼 오랜만에 모인 얼꼴라이더들. 오늘은 아라뱅뱅 어택을 한다고 다들 부릉부릉~! 난 무릎 재활중이라 첫 한바퀴에 모든걸 걸기로했다. 그건그렇고.. 썰라씨가 상당히 많이 성장해서 놀랐다. 자세도 바뀌고 뒤에서 따라가는데 엄청난 케이던스로 평속 30이상으로 꾸준히 달.. 더보기 Topeak RideCase 2014.09.21 토픽 라이드 케이스(아이폰5s) 장거리 라이딩을 가거나 처음가보는 코스를 가기전엔 나름 최~~대한 알아보고 가지만, 워낙에 길치로 유명한 나는 거의 대부분 중간중간 헤깔려서 핸드폰을 꺼내 지도를 보곤한다. 그럴때마다 뒷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는게 상당히 불편했다. 달리다보면 멈추기는 또 싫고.. 암튼 꺼내다 떨어뜨릴까봐 불안하기도하고~ 위험하기도 하고.. 그래서 거치대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지난주에 급하게 핸드폰 거치대를 만들어서 라이딩을 다녀와봤다. 핸든폰살때 사은품으로 받았던 실리콘케이스 뒷면을 뚫어가지고 스템에 케이블타이로 꽉 묶었다. 이날 라이딩을 하는데 정말 편했다. 심심할때 노래 재생하기도 좋고, 네비게이션으로도 훌륭했다. 집에와서는 좀더 개선해보려고 이런저런 고민을 해봤.. 더보기 철원 솔로라이딩 14/9/13 SAT 노동당사를 가는길은 날 자극하는 업힐도 없고해서 가보고는 싶지만 항상 다른 코스에 밀리는? 그런 코스였다. 원래는 동부고개중 안가본 업힐을 가보려고 이고개 저고개를 분석하고 있었는데 일주일동안 쉰것도 있고 추석때 처묵처묵 한것도 있고 마음도 복잡하고해서 철원라이딩으로 변경했다. 여유있게 달리면서 사진도 찍는 힐링 라이딩으로.. (살짝 길을 꼬아서 업힐 두세개 억지로 집어넣었지만,, 긴장할만한 곳은 없더라) 장거리를 갈때 초행길이 대부분인데.. 헤깔릴때마다 핸드폰을 꺼내서 본다음, 뒷주머니에 넣고 하는게 불편했다. 위험하기도하고.. 그래서 급하게 전날밤 만든 핸드폰 거치대ㅎㅎㅎ 안쓰는 케이스 드릴로 뚫어가지고 케이블타이로 꽉 묶음 (집에와서 다시 잘 만들어볼까 만지작거리다가 토픽에서 ..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